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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에서 2022년 3월 8일 오스트랄(Austral)을 공개했습니다. C 세그먼트에 속하는 SUV 차량으로써 국내의 차량과 비교하자면 투싼과 스포티지처럼 준중형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출시가 되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르노 오스트랄
르노 QM6 후속은 아닙니다. 현재도 가성비 차량으로 잘 팔리고 있는 QM6를 버릴리는 없겠지요. 조금씩 바뀌면서 아마도 몇 년은 더 판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르노가 아주 심혈을 기울여 만든 새로운 세그먼트의 SUV 차량으로써 오스트랄이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남쪽"을 뜻하는 Australis에서 따온 것입니다.
르노/닛산/미쯔비시 가 공유하는 CMF-C/D 플랫폼을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크기를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전장: 4,510 mm
- 전폭: 1,830 mm
- 전고: 1,620 mm
- 휠베이스: 2,670 mm
이는 2016 년도에 출시된 QM6 보다는 작은 크기입니다. 신형 투산 보다 약간 더 작은 크기입니다.
르노 오스트랄 외부 디자인
최근의 르노의 "ㄷ" 형태 디자인인 LED 헤드램프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이아몬드 패턴이 특징인 Front Head Light는 배광 제어 기능이 있는 '매트릭스 LE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리어 LED는 점등할 때 개성이 넘치는 마이크로 옵틱 테크놀로지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프런트와 리어 오버행이 짧으며 오버행은 길어 옆에서 보면 카자르보다 멋있습니다.
헤드램프에서 이어지는 라인이 테일램프에도 이어지기 때문에 스포티하게 느껴지고 휠 사이즈는 17~20 인치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테일 램프 또한 헤드램프와 비슷한 디자인을으로 인해 통일감을 주고 있으며 뒷 범퍼를 올려놔 다부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럽의 특징상 좁은 도로와 복잡한 주차 환경으로 인해 작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리어 스티어링 시스템까지 갖춰 회전 반경을 짧게 줄인 점도 인상적입니다.
르노 오스트랄 내부 디자인
운전석 전면부에 있는 12.3 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에 위치한 12인치 세로형 모니터를 "ㄱ"자로 연결해 사용자 편의성에 맞는 최신 트렌드입니다.
이전 르노의 사골 내부 디자인을 보다 이 디자인을 보니 너무 세련되고 편리해 보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합작하여 사용자 편의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해 이전보다 편리한 메뉴 구성과 작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9.3 인치 HUD를 탑재했고, 12인치 모니터 아래엔 물리 제어 버튼을 두어 기능성을 살진 것도 눈에 띕니다.
새로운 스티어링에 추가된 주행 모드 변화 버튼, 칼럼식 전자 기어 변속 레버,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멀티 펑션 버튼 구성은 블랙 컬러로 통일한 실내 분위기와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움을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뒷 좌석 공간도 착좌감 또한 훌륭하고, 헤드룸 및 레그룸 공간이 동급 대비 충분하다는 점으로 봐서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2열이 풀 플랫이 되지 않는 점은 아쉽긴 합니다. 최근 대세인 차박으로는 크게 활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르노 오스트랄 파워트레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 연비
전 세계 트렌드에 맞춰 디젤 엔진은 볼 수 없고, 대신 하이브리드가 도입되었습니다.
등급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급
- 직렬 3기 통의 1.2 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48V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 출력은 130 마력, 6단 수동 변속기 적용.
- 연비: 22.6 km/l
상위급
- 직렬 4기 통 1.3리터 가솔린 터보 +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 출력은 160 마력 270Nm 토크, 6단 수동 변속기 + X-트로닉 자동 변속기 (패들 쉬프트)
- 연비: 19.3 km/l
Full 하이브리드 (E테크 풀 하이브리드)
- 직렬 3기 통 1.2L 가솔린 터보 엔진 + 1.7 kWh 400v 배터리
- 출력 197 마력
- 연비: 26.1 km/l
개인적으론 3개의 파워트레인 이 전부 200 마력을 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르노 오스트랄 4륜 조향 시스템
오스트랄의 출시가 되면서 구동방식은 전륜을 기본으로 하되 트림에 따라 4 컨트롤 (4륜 조향 시스템)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좁은 도로와 복잡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도입된 시스템입니다.
전륜 맥퍼슨 서스펜션과 후륜 토션빔 구성을 기반으로 르노에선 지난 15년간 개선을 통해 현재 3세대 사륜 조향 시스템은 멀티링크와 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런 4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될지는 의문입니다. 예전 SM6에서도 도입이 되지 않아서 이점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르노 오스트랄 국내 출시 및 가격
유럽에서의 판매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있습니다. 르노 카자르의 대체제가 되겠습니다. 국내 출시는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 이 없는 상황입니다. 유럽 출시 가격은 대략 23,000 파운드로 환화 3,700 만원 전후로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르노 오스트랄 마치며..
르노에서 새롭게 출시된 오스트랄을 전반 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국내에 언제 출시가 될지 또한 출시 가격은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또한 르노삼성에서 올 하반기에 출시될 XM3 하이브리드 모델도 매우 궁금합니다~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또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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