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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기술적 결함을 문제로 실패한 누리호 1차 발사. 실패 원인을 보완해 8개월 만에 누리호 2차 발사가 오늘 6월 21일 발사가 예정되었습니다. 실제 발사 시각과 생중계는 어디서 하는지 또한 1차 발사와 다른 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누리호 2차 발사 시각
누리호 2차의 발사예정 시각
- 6월 21일 오후 4시로 예정 되어있으며 오후 2시 30분에 정확한 발사 시각 발표.
누리호 2차 생중계
생중계는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실패 파악 가능?
누리호2차 발사의 성공과 실패 판단은 발사 후 16분 7초가 지나면 알 수 있습니다.
3차 분리시 위성이 안전 궤도인 고도 700km에 올랐는지가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데 그 시각이 바로 발사 후 16분 7초. 즉, 967초가 지난 후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누리호 1차 발사와 다른점
누리호 1차 발사와 다른 점은 무엇?
누리호 1차 발사 시에는 모사체를 싣었습니다. 모사체란 가짜 위성을 말합니다. 위성 무게와 동일한 1.5톤을 모형을 만들어 테스트를 발사하는 내용이었지만 3단 엔진의 조기 종료로 최종 궤도에 위성 안착을 할 수 없어 실패하였습니다.
실패의 정확한 원인은 3단 산화제 탱크의 균열입니다.
발사체를 독자개발에 실패 원인 분석을 2개월 만에 파악 후 설계변경을 통해 재제작까지 5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독자적 기술 개발이라 가능한 것입니다.
1차 발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위성 모사체가 아닌 실제 위성을 장착한다는 것입니다.
180kg의 성능검증위성은 달 탐사에 사용될 발열 전지 및 우주통신 기술을 검증할 S-band, 제어 모멘트 자이로 등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성능 검증위성은 상공 700km 에서 지구 주위를 돌며 2년 동안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성능 검증위성엔 국내 대학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4기도 함께 실렸으며, 1년 동안 지구 대기 관측 및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 위성 성공 시 좋은 점
위성 발사를 성공해 우주환경인증을 받으면 다른 나라에 수출할 수 있음.
만약, 이번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을 한다면 발사 후 42분 23초 후 교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첫 교신의 장소는 남극 세종기지라고 합니다.
누리호 2차 발사 마치며..
국내 독자기술로 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은 최초이며 성공하게 된다면 아주 역사적인 날이 됩니다. 이번에 꼭 성공하면 좋겠지만 만약 실패를 하더라도 독자 개발을 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며 성공할 때까지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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